안녕하세요. 요즘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킹통장이란 무엇이며, 어떤 은행이 좋은 파킹통장을 가지고 있는지 은행별 파킹통장 비교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통장 뜻과 특징
파킹통장의 사전적 의미는 "단기간 자금을 굴릴 수 있으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출금 통장에서 이자를 조금 더 주는 통장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파킹통장이 이자를 주는 이유는 은행들이 단기간 굴릴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파킹통장을 운용하게 되면 얻는 혜택들이 있기 때문에 파킹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킹통장의 특징으로는 하루를 예치해도 최종 금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지급되는 은행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 이자를 주는 곳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수협은행이 있습니다. 보통의 은행들은 1%대의 금리를 주는데 반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은 2%대의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지금 제일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는 OK 저축은행이나 애큐온 저축은행의 경우 매달마다 받는 금리방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은행별 파킹통장 금리 비교
토스뱅크 파킹통장 금리
토스뱅크는 1억원 이하의 예치금에 대하여 2%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1억 원 이상의 예치금에 대하여는 0.1%를 지급합니다.
케이뱅크 파킹통장 금리
케이뱅크는 예치금액 3억 원까지 1.3%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카카오뱅크 파킹통장 금리
카카오뱅크는 최대 1억원까지 연 2.6%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연 2.2%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OK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현재 금리가 제일 놓은 파킹통장으로 백만 원까지는 연 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1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에는 연 4.5%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은행별 파킹통장 이자 계산하는 방법
파킹통장의 금리들은 예적금 상품들의 이자 계산법과는 다른 계산법을 띄고 있습니다. 파킹통장은 이자를 일 단위로 계산하며, 24시인 00시를 기준으로 적용합니다. 예를 들면 100만 원에 4% 금리인 파킹통장에 넣었다고 하면 100만 원*0.04/365=109(세전)이 일마다 적용됩니다.
파킹통장을 사용하는 방법
파킹통장은 한도를 넘아가지 않는 목돈을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에 넣어두기보다 파킹통장에 넣어둘 때 이용하게 됩니다. 공모주 같은 주식이나 부동산 자본금같은 경우에 파킹통장에 많이들 유치하고 있습니다. 1,2년 묶이는 돈이 아닌 내가 원할 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파킹통장에 어울리는 사용 방식으로는 "용돈, 추석이나 설날 용돈, 계약금, 투자금" 등을 잠시 맡아둘 용도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파킹통장 이용시 단점 주의 사항
파킹통장을 이용할 때 단점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킹통장의 단점은 정기예금보다는 금리가 낮다는 것입니다. 정기예금은 일반 입출금통장보다는 금리가 높지만, 고금리 예적금 비과세 적용 상품과 비교했을 때 금리가 낮으며, 세금이 붙게 됩니다. 따라서 자주 쓰이는 돈이라면 파킹통장에 넣어두고 옮기는 걸 추천드리며,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정기예금상품을 이용해야 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입출금통장처럼 계좌개설시 20일 제한에 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계좌개설 20일 제한이란 다계좌 개설을 이용한 명의도용을 맡기 위한 제도로, 한번 입출금통장을 개설하면 20일 이내에는 다른 입출금통장을 개설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앱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파킹통장을 무심코 가입하면 20일 동안 다른 입출금 통장을 만들지 못한 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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