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결혼식이 많습니다. 가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못 가게 될 때도 많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간다고 말했는데 나중에 못 가게 되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혼식 불참 문자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결혼식 불참 문자 작성법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결혼식 불참 문자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번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결혼식 불참 문자 작성법
문자를 작성할 때도 하나의 글로서 양식을 갖추어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을 축하하는 마음을 진심으로 전달하고, 불참하게 된 이유를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결혼 축하 → 불참 선언 → 불참 이유 → 심경 전달 → 결혼 축하]의 순서로 작성합니다.
- 결혼 축하: 결혼을 축하하는 마음을 서두와 말미에 기재하여 강조합니다.
- 불참 선언: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 불참 이유: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합니다.
- 심경 전달: 불참하게 되어 안타까운 본인의 심경을 전달합니다.
- 결혼 축하: 다시 한번 축하하는 마음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문자의 길이는 너무 길거나 짧지 않게 적당한 길이를 고려해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 불참 문자 예시
다양한 상황에 맞춰 결혼식 불참 문자 예시 입니다.
- 직장 상사에게 보내는 경우
선배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전에 보내주신 모바일 청첩장에서 웨딩 사진을 보았는데, 선배님도 멋지시고, 형수님도 정말 아름다우시더군요. 더더욱 직접 결혼식에서 뵙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결혼식 당일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갑작스러운 해외 출장 파견으로 인해 결혼식이 있는 날은 출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석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직접 축하하지 못하지만, 문자로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결혼식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 직장 동료에게 보내는 경우
과장님, 김대리입니다. 이번 주말 결혼식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결혼 준비 열심히 해오신 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 축하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렵습니다. 평소 지병이 있던 아버지께서 건강이 악화되어 어제 입원하셨습니다. 결혼식 당일 돌보는 인원이 없어 부득이하게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직접 축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셔서 행복한 결혼식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 친구에게 보내는 경우
친구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는 결혼할 수 있을까 이야기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 유부남이 되는구나. 모바일 청첩장에서 본 재수 씨는 정말 예쁘더라. 잠시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아닌가 생각했어.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는 이유가 내가 몸이 좀 안좋아. 많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이번 주말에는 시간이 안 될 것 같더라. 청첩장을 받은 날부터 결혼식에 가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아쉽다. 직접 축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보낼게. 행복한 결혼식에 더 행복한 결혼이 기다리고 있길 바랄게. 다시한번 결혼 축하해!
결혼식 불참 시 축의금 전달 방법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축의금을 전달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축의금을 전달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지인을 통해 전달: 결혼식에 참석하는 지인에게 축의금을 부탁하고, 상대방에게도 미리 알려줍니다.
- 미리 전달: 결혼식 전에 만날 기회가 있다면 직접 축의금을 전달합니다.
- 비대면 전달: 계좌 송금 또는 카카오, 토스 등을 통해 축의금을 보내고, 상대방에게 문자로 알려줍니다.
비대면으로 축의금을 전달할 때는 꼭 문자를 남겨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인을 통해 보낼 때는 전달이 잘못될 수 있으므로, 당사자에게도 꼭 축하 문자와 금액을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
결혼식 못 갈 때 축의금 금액
- 3만 원: 상대방과 친하지 않지만 예의상 보내는 금액.
- 5만 원: 가장 일반적인 축의금 금액으로, 식대를 내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액수입니다.
- 10만 원: 친척이나 친한 친구, 가까운 동료에게 주로 보내는 금액.
- 20만 원 이상: 제일 가까운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보내는 금액.
상황에 맞게 적절한 축의금 금액을 정해 전달하면 됩니다. 결혼식을 못 가더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축의금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식 못 갈 때 축의금은 언제 보내면 좋을까
1) 식전에 미리
너무 일찍 주면 신부나 신랑이 까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따라서, 너무 일찍 보내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으나, 신부가 혹여나 바쁠까 봐 걱정이 된다면 미리 보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2) 결혼식 전 날
다시 한번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축의금을 전달해 주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3) 결혼식 당일 오전(식 전)
제일 많이 보내는 시간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신부나 신랑이 바빠서 확인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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