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는 흔히 알려진 영양제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속 울렁거림, 위장장애입니다. 흔히들 메스꺼운 느낌을 받거나, 소화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비타민 B 복용 시 속 울렁거림이 왜 일어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피로와 비타민 B군의 중요성
비타민 B군의 역할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 과정을 돕습니다. 이러한 대사 과정을 통해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고 피로 물질의 축적을 방지합니다. 비타민 B군은 8가지 종류(B1, B2, B3, B5, B6, B7, B9, B12)로 구성되며,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다른 비타민의 효율성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군 결핍과 피로
비타민 B군이 결핍되면 근육에 젖산이 축적되어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증, 체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B1, B2, B6의 수치가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체내 에너지 생성과 신진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를 꾸준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B군 복용 팁
복용 시기와 방법
비타민 B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하루에 두 번 나누어 복용하면 체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잠자기 전 복용 시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군 섭취 시 고려사항
고함량 섭취와 체내 흡수율
비타민 B군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과잉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지나친 과잉 섭취는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메스꺼움, 위장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타민 B군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고함량만 고집하기보다는 8종이 모두 균형 있게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적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
비타민 B군을 섭취할 때는 권장 섭취량(RDA)보다는 최적 섭취량(DOI)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장 섭취량은 결핍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양이며, 최적 섭취량은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양입니다. 또한, 상한 섭취량(UL)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 B3와 B6, B9은 과잉 섭취 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으며, 특히 비타민 B6는 장기간 과다 복용 시 신경계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위장 장애)
비타민 B군 복용 시 속 쓰림이나 메스꺼움 등의 위장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울렁거림이나 구토증상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때 살펴보아야 할 것은 2가지입니다.
1. 복용 시기
식사 전 흡수율이 높다 하더라도, 식사 전에 비타민B를 복용하게 되면 위장장애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따라서, 식후에 비타민을 드시는 것으로 바꿔보고 위장장애가 계속 나타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2. 비타민B 고함량
고함량 비타민의 경우 위장장애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함량이라고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기에, 고함량을 빼고 적정 권장 섭취량(RDA)을 섭취해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비타민 B1 원인
비타민 B1을 티아민이라고 부릅니다. 그중에서도 활성형이 된 비타민B1을 벤포티아민이라고 부릅니다. 이 활성형 비타민이 속 쓰림,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벤포티아민 형태의 비타민 B1을 섭취를 줄이시면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피로 해소를 위한 비타민 B군의 역할
비타민 B군은 현대인의 만성 피로 해소와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고함량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8종이 고르게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고, 최적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을 고려하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복용 방법을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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