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뇌가 손상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중풍이라고도 불립니다.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출혈과 출혈성 뇌출혈로 나뉘게 됩니다.
허혈성 뇌출혈이란 혈관이 막힘으로써 혈관으로부터 공급받던 영양소를 받지 못한 뇌 세포가 죽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뇌경색 이라고도 하며, 경색성 뇌졸중 이라고도 합니다.
출혈성 뇌출혈은 혈관이 터짐으로써 터진 혈관 근처의 뇌세포가 손상을 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출혈이라고 전반적으로 부르는 질환이 출혈성 뇌출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허혈성 뇌출혈 환자가 출혈성 뇌출혈 환자보다 많습니다. 그만큼, 허혈성 뇌출혈 일 때 뇌출혈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일반 생활을 하다가 응급실에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증상을 미리 알아, 자신과 가족을 허혈성 뇌출혈, 출혈성 뇌출혈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에는?
뇌가 복잡한 만큼 뇌졸중의 원인도 다양하게 많습니다. 재일 대표적은 뇌혈관 질환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죽상 경화반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죽상 경화반이 형성되면 뇌 혈류가 막히거나, 뇌 혈류가 막혀서 터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흘러야 할 혈액이 굳어서 혈관을 막아버리는 색전증, 혈압이 너무 높아서 동맥과 정맥이 혈압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버리는 경우, 어떠한 연유로 혈관의 일부가 늘어나 주머니처럼 보이는 현상이 일어나다가 터지는 경우, 선천적으로 혈관이 약해서 잘 터지는 경우, 뇌의 혈관에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되면 안 되지만 면역력 이상이나 뇌혈관 장벽의 이상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 혈관이 두꺼워져서 혈액의 통로가 막히는 모야모야 병 등의 원이 있습니다.
꼭 알아야 할 뇌졸중의 증상은?
STR(Smile, Talk, Raise)의 세 가지 증상을 꼭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뇌졸중으로 의심 가는 환자에게 "웃어보세요, 자신의 주소를 말해보세요, 팔을 들어보세요" 세 질문을 통해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뇌졸중의 증상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뇌는 감각을 수용하고, 운동 명령을 내리는 중추로 감각장애나 운동장애가 올 수 도 있습니다. 감각장애가 오는 경우, 손상된 뇌의 부위에 따라 몸이 안 움직이거나, 팔이 안 움직이거나, 한쪽 팔과 다리가 안 움직이는 현상을 보입니다. 운동장애가 오는 경우, 환자가 팔을 들려해도 팔이 들리지 않으며, 한쪽 팔과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측면 뇌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쪽 다리와 팔이 마비가 됩니다.
뇌는 언어의 중추이기도 해서 언어적인 장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베르니케 영역이나 브로카 영역이 손상되면 생각은 또렷한데 말을 할 수 없거나, 말을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말을 구사하는 운동신경에 손상이 일어나면 말을 하고 싶은데 혀나 입의 근육이 안 움직이는 현상도 일어납니다.
뇌의 후두엽에 손상이 오게 되면 시력에서 장애가 나타납니다. 예를 들면, 한 물체가 여러 개로 보인다던지, 한쪽 눈이 안 보인다던지, 한쪽 모퉁이가 안 보이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반적으로 손상이 왔을 때 치매나 의식장애가 오게 되고, 심한 경우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치매는 지적 능력이 떨어져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며, 어린아이처럼 감정적이게 됩니다. 의식 장애는 자극을 주어도 반응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한 경우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하더라도 식물인간의 상태로 남을 수 있습니다. 생체 리듬은 돌아가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아무것도 행동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뇌졸중의 진단 방법에는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과 같은 영상 촬영술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뇌의 혈류를 파악하여 혈류가 새거나 막힘을 확인하고, 조직이나 기관의 모습이 비정상적인 상태를 검출하여 뇌졸중을 의심합니다.
뇌졸중의 치료 방법에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만약 터졌을 때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허혈성 뇌출혈(혈관이 막히는 뇌출혈)의 경우에는 뇌의 혈관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막히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해서 콜레스테롤 관리, 고혈압 관리, 당뇨 관리 등이 필요합니다. 허혈성 뇌출혈의 경우 초기에 진단하면 회복이 가능하므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혈관 재관류 시술을 하는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3시간 이내이면 사후 경과가 좋습니다. 재관류의 방법으로는 약물로 혈관을 뚫거나, 시술로 혈관을 뚫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혈성 뇌출혈의 경우에는, 출혈 부위나 출혈의 크기에 따라 사후 경과가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출혈성 뇌출혈은 고혈압에 의해 나타납니다. 따라서,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뇌출혈이 일어났을 경우 고인 피를 빼내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서 피를 빼내는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지주막하 출혈에 의한 출혈은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수술해야 합니다. 지주막하 출혈이란 어떠한 연유로 혈관이 늘어져, 주머니 혹은 혹처럼 보이는 혈관이 생기고 그 주머니가 터지는 출혈이 지주막하 출혈입니다. 이 출혈이 위험한 이유는 주머니처럼 보이는 자주 막하가 주로 동맥에서 발생하며, 동맥은 혈압이 높은 혈관입니다. 따라서, 주머니가 터지게 되면 높은 혈압의 혈액이 주변으로 빠르게 분출될 것이기 때문에 이 동맥류를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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