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의 정의와 원인
불안 장애는 걱정이 불안이 되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증상이 발현되는 것을 말합니다. 어느 원인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불안이 갑자기 찾아오기도 하며 불안한 느낌이 오랫동안 남기도 합니다. 불안의 신체적 증상으로는 자율신경이 활성화됨에 따라 심장 박동수 증가, 호흡 곤란, 극도의 긴장 상태 등을 일으킵니다. 불안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항상 긴장의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활동적인 활동보다는 불안에 사로잡혀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구의 4분의 1이 불안 장애를 겪고 있으나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불안 장애는 대표적으로 공황 장애, 공포증, 범불안 장애 등으로 분류되며, 불안증이 심해지면 우울증까지 가는 경우가 있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불안 장애의 원인에는 하나로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제일 많은 원인 중에 하나는 부모님이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자식도 불안장애를 가지는 유전적 요인입니다. 부모님 뿐만 아니라 친척들 중에서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척이 있으면, 다른 친척들이 불안 장애를 가질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또 다르게 알려진 원인 중에 하나는 뇌 기능의 이상입니다. 우리 뇌에는 감정을 조절하는 변연계, 불안을 저장하는 후두엽 등이 있습니다. 이때, 변연계나 후두엽에 이상이 있으면, 남들보다 불안을 잘 느끼는 상태가 됩니다. 마지막 원인으로는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너무 의식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며, 부적절하게 위험을 인식하는 환경에 노출되면 불안 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불안 장애의 많은 증상
불안 장애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매우 예민하거나, 잘 놀라거나, 밤에 잠을 잘 못 자거나, 주변을 너무 의식한다거나, 집중을 못하거나, 사소한 일을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마음이 항상 불안하거나 초조하거나, 쉽게 피로하고 쉽게 무기력하거나, 항상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거나,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심장의 빈맥이 자주 일어나거나, 열감이 있거나, 손과 발이 말을 안 듣거나, 입이 마르고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조그마한 불안에도 배가 아프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불안 장애의 자가 진단
1)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어떤 일이 일어날 것 만 같고, 계속 불안하고, 지나친 불안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가 6개월 넘게 지속되는 경우.
2) 걱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어려우며, 지나친 걱정과 불안에 생각을 멈출 수 없는 경우
3) 누가 뭐라 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괜히 안절부절못하고, 몸이 경직될 정도로의 긴장이 고조되거나, 낭떠러지에 서 있는 기분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가지는 경우, 쉽게 피로해지거나 무기력해지는 경우, 집중을 할 수 없을 만큼 불안이 머릿속을 안 떠나는 경우,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우, 불면증 등의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극도의 긴장으로 열감과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
불안 장애의 점진적 치료 방법
불안 장애는 한 번에 나을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또한, 여러 복합적인 원인으로 불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하여야 합니다. 특히, 다양한 질병과 혼합되어 나타나는 만큼 각 상황에 맞는 치료법을 택해야 합니다. 제일 보편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세로토닌이라는 항우울 물질이 있습니다. 이 세로토닌은 기분이 좋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며, 혈액 안에 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하게 되면 우리 몸은 기분 좋음을 느낍니다. 불안 장애를 가지거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이 세로토닌이 부족하기 때문에, 세로토닌이 없어지는 기작을 방해하여 세로토닌을 계속 남아있게 만듭니다. 항우울제 이외에도 항불안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항불안제의 대표적인 약물로는 벤조 다이아 제핀이 있습니다. 항불안제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은 GABA를 활성화시켜, 우리 몸이 흥분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항 불안제는 효과가 빠른 편이나 단기간 사용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항불안제를 단기간만 복용해야 하는 이유는 의존성 부작용 때문입니다. 정신과 약물에는 물론 부작용이 많습니다. 특히, 항불안제의 경우에는 장기간 복용하면 의존성이 생기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적정한 양을, 적절한 기간 동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로 인해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항불안제를 끊게 되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지 치료, 상담 치료 등을 이용해 약물의 의존성을 피하려고 한다면, 충분히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항우울제의 경우에는 약물 의존성이 낮기에 환자들이 복용을 그만 둘 시기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의의 처방대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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