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당뇨병을 구분하는 기준과 예방 방법

다하는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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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정의와 원인

당뇨병의 병적인 정의는 소변에 포도당이 검출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서 더 작은 단위인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로 분해되어 혈액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포도당이 필요한 세포들은 포도당을 흡수하게 되지만, 너무 과도한 경우 흡수를 하지 못하고 혈액 내에 남아있게 됩니다. 너무 과도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포도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어떠한 이유로 부족하거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세포 내로 포도당이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내에 남아있게 됩니다. 이 혈액은 신장이라는 곳에서 소변으로 변하게 되고, 너무 많은 포도당은 세포 내로 흡수를 못하기 때문에 소변으로 방출되게 됩니다. 이때, 소변에서 포도당이 검출되면 당뇨라고 진단합니다.

 

원인과 기작은 정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크게 4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이자의 기능 이상, 약물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한 호르몬의 이상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구분의 기준과 증상

당뇨는 크게 제1형과 2형으로 구분됩니다. 제1형과 제2형으로 당뇨병을 구분하는 기준은 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입니다.  제1형 당뇨병은 어린이에게서 나타나는 '소아 당뇨병'으로 불리며, 어릴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슐린이 유전적으로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세포 내에서 적절한 포도당을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세포 내에서 포도당이 섭취되지 않으니 인슐린을 분비하라는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내보내 인슐린을 분비하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생성되고 있으나, 환경적 요인으로 기능 이상이 되어 세포가 인슐린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환경적 요인에는 기름지거나 고열량의 식사,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그 외 이자의 기능이 이상이 있어 선천적, 후천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경우나, 약물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거나, 임신 후 호르몬 교란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병이 있습니다.

 

당뇨병의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게 특징적입니다. 체내로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은 소변으로 나가게 되고, 소변에서는 삼투압을 맞추기 위해 세포 내의 물을 당겨옵니다. 세포 내 물이 부족하므로 수분 부족으로 물을 자꾸 마시게 되고, 섭취한 음식물들이 다량의 물에 희석되어 소변으로 다시 배출되어 에너지를 쓰이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문에, 우리 몸에서는 공복감을 느끼게 되지만, 실제로 세포가 에너지를 잘 섭취하지 않아 체중은 감소됩니다. 그리고, 수분 부족으로 눈이 건조해지거나, 피로하거나, 면역세포가 일을 잘 못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당뇨병의 주의사항

당뇨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게 나타나므로 나이와 관계없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개개인별로 당뇨병의 증상도 다양하고, 마른데 당뇨인 경우 혹은 증상이 없는데 당뇨인 경우도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사람은 가족력 중에 당뇨가 있는 사람, 당뇨병 증상이 있는 사람, 당뇨병이 합병증이 되기 쉬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당뇨병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당뇨병을 조심해야 하며, 당뇨에 대한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당뇨병 검사로는 공복혈당검사가 있으며, 최소 8시간의 공백 후 정맥의 혈액을 섭취해 혈액에 포도당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를 3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당뇨병이 의심되는 단계라면 최소한 일 년에 한 번씩 공복혈당검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당뇨병 자체의 무서움도 있지만, 당뇨병과 동반되는 합병증이 개인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으니 나이에 관계없이 증상이 나타나거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더욱 세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당뇨병 예방하는 방법

당뇨병의 예방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식이습관 개선으로 당뇨병을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 당뇨병이 선진국일수록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개화기를 거치면서 당뇨병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름진 음식, 고열량의 음식을 많이 하면서 체내로 들어오는 포도당 양이 많아져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이러한 식생활에 의한 당뇨병 의심 단계에서는 식사조절과 운동만 해주어도 당뇨병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열량, 고지방 음식은 피하되 포도당을 체내로 다 흡수시킬 수 있게 걷는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당뇨병이 있다 하더라도, 당뇨병 의심 단계의 환자들처럼 식이조절과 운동습관을 고치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공복 혈당 검사가 아니더라도, 매일 1~2회 정도 자가혈당을 측정하여 혈당이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을 때 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늘려가야 합니다. 물론, 당뇨병의 완치란 없습니다. 당뇨는 조절해야 하는 질병이지 완치의 목적이 아닙니다.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환자분들도 있겠지만, 합병증이 되는 것까지 막으면 완치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기에 꾸준한 운동과 식사조절이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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